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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성장맘스의 ‘이웃사랑찾기’
8개월 전, 무엇을 하고 계셨었나요? 저는 아마도 올해의 목표, 휴가계획들을 세우며 어디론가 떠날 계획에 설레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새로운 한 해를 맞이하는 설렘도 잠시, 지금 저희는 너나할 것 없이 힘든 요즘을 보내고 있습니다. 의료인들의 노고에 감사하고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마스크를 꼼꼼히 착용하는 것, 옆 사람과 거리를 두는 것이 최선이라는 사실에 무력함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찾아~찾아 이웃과 코로나 확산예방을 위해 힘쓰는 작은 위인들! 여기에도 있습니다! 올해 사상성장맘스에서는 지역주민을 위한 단기문화특강, 환경정화활동, 오늘 소개해드릴 홀로어르신들을 위한 생활물품지원-이웃사랑찾기 등 사업을 통해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4월~7월 3회에 걸쳐 약 20명의 홀로어르신 가정에 방문하여 물품을 나눠드리고 심리방역활동을 진행 하였습니다~ "아이고 너희들한테 이런 걸 받아도 되겠냐." "여기까지 우짠일로...! 감사히 잘 먹겠습니다~" 함께 활동한 서일희, 손상민 회원은 “다 같이 으쌰으쌰 대규모 활동이 어려워 소그룹으로 활동을 진행하였지만 오히려 한명 한명의 어르신들과 이야기할 시간이 많아졌다는 걸 느꼈습니다. 친정집에 들린 것처럼 살갑게 맞아주시는 어르신. 타주시는 커피도 마시고 근황이야기도 하고 서로에게 참 좋은 기회가 된 것 같습니다. 작지만 성장맘스 회원들과 우리 아이들의 정성이 잘 전달된 것 같아 뿌듯합니다.”라고 이야기 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만큼 심리적관심두기도 절실한 요즘입니다. 더 많은 어르신들을 만나 뵙지 못해 아쉽습니다. 저희가 미처 살피지 못한 도움이 필요한 이웃이 있을까 항상 걱정이 앞섭니다. 코로나19로부터 저희의 안전과 더불어 주민분들의 안전까지 지켜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부디 빠른 시일 내로 수개월 전 우리의 삶의 모습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진심으로 소망합니다. 건강한_거리두기 실천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 이연주 기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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