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장종합사회복지관] 학수고대 > 소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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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총 5개의 무지개 벽화를 그려 하나의 무지개 골목길을 완성할 수 있었다. 마음 같아서는 조금 더 많은 곳에 그려 이웃들과 함께 즐기고 싶었지만 유행처럼 지나 갈 것만 같았던 무시무시한 코로나는 우리의 일상과 활동을 빼앗아 갔다. 우리 학수고대 회원들과 함께 활동을 하고 싶어 몸이 근질근질 했는데 11월 16일 드디어 기다리던 그날이 왔다. 오랜만에 만나 조잘조잘 얘기도 하고, 우리 동네에 아름다운 색동옷을 입혀 줄 학수고대의 최대자랑거리인 벽화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다. “나는 빨간색!”, “나는 노란색. 언니는 보라색” 우리 학수고대 회원들이 마음에 드는 색으로 땀을 삐질삐질 흘리며 어둡고 칙칙했던 골목에 무지개라는 옷을 입히고선 다들 마음에 들었는지 “와아~”하는 탄성이 절로 나왔다. 벽화가 그려지고 나면 어김없이 각자가 칠한 색이 이쁘다고 자랑하기에 바쁘지만 한가지 색보다는 두 개의 색이 또두개보다는 일곱색이 어울려야 빛을 발하는 무지개가 되듯 모두 다르지만 함께 모여 진정한 아름다움을 뽐내는 무지개처럼 우리 마을의 이웃들이 함께 어울리며 살아가길 바란다. “동네 사람들 오고 싶은 골목길, 머물고 싶은 학장동 무지개가 피었습니다. 무지개 보러오세요!!”

- 성기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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