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장애인자립생활센터] 주간활동 > 소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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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활동에서는 10월 29일 ‘제1회 한밭피플퍼스트 대회’를 진행했습니다.
스스로의 권리를 주장하는 대회이니만큼, 이용자 스스로 피플퍼스트 행사를 기획하는 것부터 시도했습니다. 대회전까지 매주 자기주장훈련을 통해 자신의 의사를 표현하는 연습도 했습니다. 또한 직접 제작한 포스터와 명함에는 다양한 방법으로 자신들의 표현을 담았습니다.
대회 당일까지 열심히 연습한 결과, 이용자들은 자신의 의견에 따라 자신의 방법으로 당당하게 존중받고 소외되지 않도록 목소리를 낼 수 있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행사를 크게 진행할 수는 없었지만, 방역수칙을 잘 지켜가며 거리행진도 했습니다. 지나가던 시민들의 궁금함에도 성심성의껏 답변했습니다.
발달장애인이 우선 사람으로서 존중받는 그날까지, 발달장애인들의 권리주장은 계속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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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활동 이용자들과 함께 11월 6일 진산의 체험캠프에 다녀왔습니다.
비록 진산이 먼 거리는 아니지만 오가는 길 버스 창밖을 통해 보이는 단풍을 즐겼습니다. 도착하자마자 시작된 고구마 캐기에서는 저마다 커다란 고구마를 들고 자랑하기 바빴습니다. 함께 점심준비도 하며 팀별로 어묵탕과 떡볶이를 만들어 김밥과 같이 먹었습니다.
오후엔 소나기를 피해 실내에서 피아노에 맞춰 함께 노래를 불렀습니다. 각자의 노래자랑이 끝나갈 쯤, 숯불에 잘 구워진 군고구마를 꺼내 호호 불어가며 입술이 까매지도록 맛있게 먹고 돌아왔습니다.
하루속히 코로나19사태가 진정되어 다시 전처럼 마음 놓고 외부활동을 즐길 수 있게 되기를 간절히 기원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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