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장애인복지관] 대화가 어려운 우리 아이 > 소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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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발달이 또래에 비해 늦는 것 같다는 걱정으로 언어치료실에 방문한 아동은 현재 화용적인 측면에서 어려움을 보이고 있었습니다. 화용이란 말의 사용으로 대화, 독백, 설화(스스로 만들어낸 이야기, 보았던 것 다시 말하기, 개인적인 경험말하기 등)가 포함됩니다.
이 아동의 경우 치료활동으로 질문에 알맞은 대답하기, 자신의 경험 말하기, 상황에 적합한 말하기와 함께 대화 기술에 대한 중재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대화 기술에 대한 중재는 아이가 대화 상황에서 자연스럽게 주제를 개시하도록 또 그 주제를 유지하고 끝맺음 까지 할 수 있도록 치료사가 개입하는 활동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상황에 적합한 말하기’ 과제를 하는 중 자신의 경험이 떠올라 스스로 이야기를 개시 할 경우 아동이 하는 이야기 속 사건의 순서가 맞는지, 올바른 단어를 사용하는지, 접속사(결속표지) 사용을 하는지 등에 대해 평가를 하고 수정합니다. 이러한 중재를 통해 아동이 성공적으로 이야기를 끝맺을 수 있도록 개입하는 치료를 진행하였고 아동은 현재 대화를 유지하는 능력, 상황에 맞는 질문이나 대답을 하는 부분이 향상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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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_기능향상지원팀 유 연 언어재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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