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장애인자립생활센터] 자립생활체험홈 > 소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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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홈에서는 설날을 맞이해 맛있는 설음식과 연 만들기를 진행했습니다.
함께 논의해서 녹두전과 동그랑땡을 만들기로 정하고, 프로그램 전날에는 함께 대형마트에 가서 필요한 재료들을 구입했습니다. 계란풀기, 반죽 섞기 등 스스로 할 수 있는 과정은 직접 참여하고, 어려운 부분은 활동지원사의 도움을 받아가며 천천히 정성들여 음식을 만들었습니다.
전통놀이인 연날리기도 함께 진행했습니다. 방패연과 가오리연 만들기 키트를 구입해와서 직접 살에 한지를 붙이고 끈도 달아 멋들어진 연을 만들었습니다. 열심히 만든 연을 가지고 함께 공원에 가서 한 손으로 얼레를 잡고 한 손으로 전동휠체어를 운전해 달리며 날려보기도 했습니다. 비록 높게 날지는 못했지만, 직접 만든 연이 하늘을 나는 모습을 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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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2일부터 26일까지 4박 5일간 박소영님의 단기체험을 진행했습니다.
오랜 기간 시설에서 생활한 경험으로 누군가가 대신해주는 생활방식에 익숙해져 있었기 때문에 자립에 대한 두려움을 크게 가지고 있었고, 자립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단기체험기간 동안 가사활동, 젓가락이용, 금전학습 등을 배우며 처음 해보는 것도 있었고 할 수 있다고 생각했지만 이해도가 높지 않았던 부분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생각보다 자립이 어렵다고도 생각했지만 열심히 배우고 익히며 점차 스스로 할 수 있게 됨에 재미를 느끼고 더욱 적극적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4박 5일의 체험기간을 알차게 보냈습니다.
자립으로의 첫 발을 내딛은 박소영님의 도전을 항상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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