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장애인복지관] 특별한 미술 선생님과 함께한 주간보호센터 > 소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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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주간보호센터에는 평소와는 달리 아주 특별한 미술 선생님이 오셨어요. 원래 미술 프로그램은 주간보호센터 선생님들과 함께 했었는데, 오늘은 조금 달랐어요. 오늘의 특별 선생님은 복지관에서 실습을 하고 계시는 실습생 선생님 세분이었어요.

선생님께서 하얀 도화지를 나눠 주며 좋아하는 색을 3가지 고르라고 했는데 저는 주황색, 초록색, 빨간색을 골랐어요. 도화지에 제가 고른 색의 물감을 덜어 주셨고 저는 붓으로 꼬불꼬불 라면 모양도 그리고, 좌우로 붓을 끼적이며 색을 섞어 보았어요. 초록색이랑 빨간색이 섞이면서 또 다른 색이 나타났어요. 제가 그린 그림 위에 ‘소금’을 솔솔 뿌렸더니 이번에는 하얀색이던 소금이 초록색, 갈색이 되었어요. 무척 신기했어요.
그리고 가위로 네모나게 도화지를 잘랐어요. 명찰에 넣었고 이름을 썼더니 하나뿐이 내 명찰이 되었어요.

두 번째로는 모자를 만들었어요. 도화지를 접어서 모자를 만들고 물감을 스펀지에 묻혔어요. 물감이 묻은 스펀지를 도화지에 꾹꾹 눌러 찍어 보았어요. 어떤 친구는 별모양이 나왔고 저는 낙엽모양이 나왔어요. 주황색 물감을 골라서 묻혔더니 예전에 보았던 나뭇잎이랑 똑같은 모습이었어요. 모자를 머리에 써보고 같이 사진도 찍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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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글은 주간보호센터 이용자 곽○○씨가 프로그램 중 표현한 내용을 바탕으로 사회복지사가 각색하여 작성 하였습니다.

글_ 주간보호센터 김구슬 사회복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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