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장종합사회복지관] 행복 팡! 건강 팡! ‘팡팡꾸러미’ > 소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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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날 듯 끝나지 않는 코로나19로 우리는 평범하게 느껴졌던 일상의 소중함을 느끼게 되었다. 이제 마스크 없이는 외출하는 것은 상상도 할 수 없고, 지인들과의 만남도 자유롭게 할 수조차 없다.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우려와 사회적 거리두기라는 일상생활 제약으로 우울감과 무기력감 이른바 ‘코로나 블루’를 겪고 있는 사람이 적지 않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학장동 마을건강센터에서는 지역주민 70가구에 ‘팡팡꾸러미’를 배부하였다.

팡팡꾸러미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생활 방역 물품과 건강관리 물품, 그리고 코로나 블루 극복을 위한 반려 식물로 구성되었다. 총 3회에 나누어 물품을 배부하고 전화를 통한 중간 점검을 통해 심리적 지지도 함께 제공하였다.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꾸러미사업에 참여하면서 코로나블루를 극복하였다는 김OO씨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작년에 개인적인 사정으로 힘들었던 시기가 있었는데 그때 꾸러미사업에 참여하게 되었다. 꾸러미 안에 있는 상추 씨앗에서 새싹이 돋아나기 전까지는 그게 나에게 그렇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는 생각지 못했다. 어느 날 고개를 빼꼼히 내민 싹을 발견하고 난 후부터 아침에 일어나서 가만히 화분을 들여다보는 게 일상이 되었다. 작은 상추를 바라보며 큰마음의 위안을 얻었고 덕분에 우울증을 극복할 수 있었다. 꾸러미를 계기로 마을건강센터를 처음 접하게 되었고 그 이후로 꾸준히 방문하며 건강관리를 해오고 있다. 올해도 꾸러미를 통하여 주변 이웃들이 나처럼 코로나블루를 극복할 수 있기를 바란다.”

이처럼 지역주민들을 위한 작은 보건소 ‘학장동 마을건강센터’가 가까이에서 늘 함께하고 있음을 기억해 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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