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노인복지관] 나눔으로 만드는 감동이야기 네일아트봉사단 강사 “김현순” > 소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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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간단하게 본인소개 부탁드립니다.

네일아트강사와 나무가 좋아 서각과 나무공예도 하고 있으며 경기도 안성에 공방을 오픈하고 서각과 목공예 수업을 하고 있는 김현순입니다. 여주 신륵사 관광지 내에 있는 도자세상에서 서각작품 전시 및 목공예체험을 주말에 상시 하고 있답니다. 관련된 캘리그라피와 민화, 단청, 판화, 발효를 배우며 나 자신의 발전을 위해 늘 도전하고 있어요. 광교노인복지관에서는 나의 기술을 베푸는 네일아트재능기부 활동을 하고 있답니다.

광교노인복지관에서 어떻게 자원봉사를 시작하게 되셨나요?

복지관 개관 즈음 봉사활동을 하고 싶어서 먼저 찾아왔어요. 그 당시 복지관 선생님과 상담하면서 공예, 네일아트 등의 분야에서 봉사를 할 수 있다고 말씀을 드렸더니, 며칠 후 복지관에서 시니어 네일아트봉사단을 기획하는데 강사로 자원봉사를 해달라는 요청을 받았어요. 사실 저는 공예 관련 봉사를 더 하고 싶어서 거절을 하려고 했는데, 저희 어머니께서 그 당시에 병원에 가셨는데 옆에 같이 앉아 있던 분이 손톱을 예쁘게 하고 계신걸 보고 본인 손이 초라하게 느껴졌다는 말씀을 하셨던 기억이 났어요. 그 기억을 떠올리며 많은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를 위한 네일아트봉사를 하기로 결심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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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까지 봉사활동을 지속할 수 있었던 힘은 무엇인가요?

지속할 수 있었던 힘은 딱 한가지에요. 네일아트봉사단 어르신들이 활동에 열정적이시고 저의 수업 날을 마냥 기다리고 계세요. 그 모습에 감동을 받아 4년 동안 꾸준히 봉사활동을 할 수 있었어요. 2014년에 처음 시작 네일아트봉사단이 구성되어 현재는 최정예봉사단 5명의 어르신들이 적극적인 활동을 하고 계세요.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모습과 봉사활동의 열정이 제가 현재까지 광교노인복지관에서 봉사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해주신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으신가요?

광교노인복지관에서 오랜 시간 봉사를 하면서 나름 목표가 생겼어요. 4년간 교육을 통해 봉사단 어르신들의 실력이 꽤나 수준급이에요. 단순 교육과 이벤트적인 행사 지원에서 더 나아가 복지관 한 편에 어르신들을 위한 네일샾이 마련되면 좋겠다는 막연한 꿈을 그리고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봉사단 어르신들은 네일아트 봉사단 활동에 동기부여와 소속감, 자긍심이 강해지고 복지관 이용자들에게 네일아트를 해드리며 더 많은 분들에게 삶의 즐거움을 느끼게 해드리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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